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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~ 먹거리가 있는 일요일 오후~ 고구마~jinny`s 내맘대로식 레시피 2003. 11. 17. 10:28
일요일엔 평화롭다.
늦게일어나도 되고 아무렇게나 있어도 좋고 TV앞에서 살아도 되고 게임을 즐겨도되고
놀러나가도 되며 무슨 일을 해도 즐겁다. (월요일이 오기 전까진 .... ^^)
일요일엔 뭔가 새로운 먹거리가 생각난다~
따끈한 군고구마가 보이는 계절이 돌아왔으니 집에서 군고구마를 해먹자!
/ 준비물은 당연히 맛있는 고구마~ /
오븐을 180도로 예열한 후 35분동안 구우면 완성!
오븐에 구우면 고구마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더 맛있다고 하는군요~ ^^
고구마 [sweet potato, Ipomoea batatas]
[개요 ]
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.
분류 : 메꽃과
원산지 : 중·남아메리카
분포지역 : 한국·중국·인도네시아·브라질 등지
서식장소 : 재배
크기 : 길이 약 3m
감서·단고구마라고도 한다.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한다. 길이 약 3m이다.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.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
자르면 즙이 나온다.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,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.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여러 가지이고 빛깔도 흰색·노란색·연한 붉은색·붉은색·연한 자주색으로 다양하다.
꽃은 7∼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.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.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.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∼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.
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는 시드는데,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 묘상(苗床)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. 싹을 잘라 밭에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. 아열대·열대 지방에서는 1년 내내 시들지 않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줄기를 잘라 번식한다.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.
[연혁]
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(原種)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.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·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.
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,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, 중국의 푸젠성[福建省]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. 주로
아시아·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다. 나라로는 중국·인도네시아·한국·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.
[재배] 발효열 또는 전열(電熱)을 이용하는 묘상이나 비닐 묘상에 좋은 씨고구마를 눕혀서 묻으면
많은 싹이 나온다. 30∼40일이 지나서 싹이 30cm 정도 자라면 잘라서 60∼75cm의 높은 이랑을 만들고 그루 사이를 40cm 정도로 하여 심는다. 싹은 3∼4회 잘라낼 수 있다. 심은 싹이 뿌리를 내리려면 땅속의 온도가 18∼20℃ 이상 되어야 하므로 5월 하순∼6월 하순이 적기이며 보리 이랑 사이에 심기도 한다. 비료는 10아르(1000㎡)당 질소 6kg, 인산 5kg, 칼륨 15kg을 표준으로 하여 밑거름으로 준다. 특히 칼륨은 고구마가 커지는 데 매우 중요한 양분이다.
싹을 심은 뒤 덩굴이 땅 위를 덮기 시작하면 잡초 예방을 겸하여 사이갈이와 흙으로 북돋워주기를
1∼2회 한다. 고구마의 대표적 질병인 검은무늬병에 걸리면 검은 무늬가 생기면서 검게 썩어 쓴맛이 나므로 먹지 못하게 된다. 이 병은 씨고구마를 더운 물로 소독하면 막을 수 있다. 이밖에 검은점박이병, 덩굴쪼김병,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 있으며 토양선충(土壤線蟲)도 피해를 준다.
7월 하순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가을 서리를 맞으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부위는 검게 말라죽고 고구마도 썩기 쉬우므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. 수확한 고구마는 간단한 구조의 굴이나 지하 3m 정도의 지하실에 저장하며 옥내에 대규모로 저장할 경우에는 큐어링 저장을 한다.
[품종] 전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다. 외관과 맛, 자라는 속도, 흰색·노란색·붉은색·자주색 등의 속 빛깔, 점도 등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. 공업용으로는 녹말 함량이 많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좋고, 사료용으로는 고구마와 덩굴을 모두 수확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한다. 한국에서는 충승 100호·수원 147호·신미(新美)·황미(黃美) 등의 품종을 재배한다.
[용도] 성분은 수분 69.39%, 당질 27.7%, 단백질 1.3% 등이며 주성분은 녹말이다.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 식용으로 소비하였으나, 최근에는 식용이 40% 안팎에 그쳐 예전처럼 주식을 보조하는 식품이 아니라 주로 부식 또는 간식으로 이용한다.
공업용으로는 녹말용으로 30% 정도 사용하고 엿·포도당·과자류·식용가공품·의약품·화장품·알코올·위스키·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쓴다. 돼지 등의 가축 사료용으로도 쓰며 잎과 줄기는 땅의 생산력을 유지하는 풋거름으로 사용한다.
[조리]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수분이 적어서 칼로리가 높다. 삶거나 굽는 것 외에 튀김이나 죽으로도 조리한다. 서양에서는 버터구이·파이·프라이 스위트 포테이토 등을 만들며 중국요리에도 쓴다.
▶ 좋은 고구마
-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것으로 선별된 것.
- 품종고유의 특성을 가진 것.
- 황토에서 생산한 고구마로 표피 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 색을 띠는 것.
- 바르고 매끈하며 흠파임이 적은 것.
- 늦게 수확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한 것.
- 상처가 없고 적당히 건조되어 저장성이 있는 것.▶ 좋지 않은 고구마
- 크기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고, 모양이 좋지 않으며 볼품이 없는 것.
- 벌어졌거나 골이 파인 것.
-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많은 것.
- 흰색, 갈색, 흑갈색, 적갈색을 띠는 것.
- 저장상태가 불량하여 육질에 검은 점이 있거나 부패하여 무른 부분이 있는 것.
- 당도가 너무 높거나 쓴맛이 나는 것.
- 수분감소로 껍질이 딱딱하거나 쭈글쭈글 한 것.[Tip~군고구마 만들기 ]
1. 쓰지 않는 주전자를 깨끗하게 씻은후, 작고 둥근돌을 밑바닥에 깐다.
2. 그 위에 고구마를 얹고 열을 가한 후 작은 돌이 뜨거워질 때 쯤 불을 약하게 한다.
3.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다 익으면 맛있게 먹는다.
그 외에 깡통공작이란 책에보면 캔을 이용하여 구워먹는 방법도 있더군요 ^^
이걸 먹다보니 맛탕이 생각나더라는...ㅡ.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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